블로그 힛트의 거품도 가라앉고 개인적으로 여유도 생겼고 해서
이제 슬슬 블로그를 꾸려가려 하는데, 아무래도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솔직히 블로그 개설 당시에는, 옵션이랄까 블로그를 사용하는 방법도 몰랐고
일단 만들어 두고 천천히 생각해 보자는 심정이어서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컨셉 불명의 미묘한 스킨과 어울리지 않게 칙칙했던 블로그 소개 등등..
그래서 그냥 처음부터 싹 다시 만들었습니다. ^^a
이제 리뉴얼도 완료 되었으니 살살 포스팅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지인이나 우연히 방문한 손님들이나 그 누구든 간에
가볍게 읽고 즐겁게 돌아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제목 변경 : '토티마그의 낡은 상자' -> 'TOTIMAG in the web'
(뭐랄까 컨셉이, 가볍게 읽고 즐겁게 돌아갈 수 있는 곳..정도로 정했습니다.)
블로그 소개글 변경 :
'숨겨진 사다리 끝에는 몇일 전부터 존재를 의심해 왔던 다락방이 당연하다는 듯이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의 낡은 상자를 발견했다. 그땐 가볍게 주고받던 이야기였지만, 실제로 발견하자 패닉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단지 목구멍 깊숙이서 기어나오는 위화감만이 분명한 감각이었다. 어둠과 먼지로 덮혀있는 상자의 윤곽은 오래전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내게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나는 주머니 속의 열쇠를 손이 아프도록 세게 쥐었다. - the Old Chest..'
(사실 블로그 이미지를 수시로 변경하면서 소개글도 연재하듯 뒷이야기를 써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창작 호러 소설 올리는 곳도 아니고, 정작 포스팅도 이런 칙칙한 쪽은 절대 아니라서 변경했습니다.)
-> '토티마그의 취미와 일상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
(여기서 '지극히 개인적인' 요게 포인트 입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는 것이 그런 것이겠죠..)
블로그 이미지 변경 :
(이전이나 지금이나 놀면서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무언가를 걸어두려 합니다. 전에 올린건 M:tg 토큰 카드 입니다. 콜드스넵의 아주 재미있는(-_-) 랜드에서 나오는 토큰이었죠.
그리고 이번에 올린건 M:tg 로윈의 능력도 일러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Gaddock입니다.)